728x90 반응형 전체 글100 유치뽕짝 드라마 7 #34 민아 병원 근처 카페 민아 너, 밤에 가끔 민철 오빠 병실에 병문안 간다며? 인아 아, 그분이 그래 달라고 해서. 민아 그럼 오빠랑 사귀기로 한 거니? 인아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건 아니고, 자기 입원해 있는 동안 안 달라고 해서. 민아 그런 말했다고 네가 들어줄 애는 아니잖아. 인아 (민아 말에 놀라서) 네? 민아 너도 오빠한테 맘이 없지 않아 있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는 거지? 왜 내 말이 틀렸어? 인아 (대답 없이 웃기만) 민아 부정은 안 하는 거 보니까. 너도 맘이 있나보다? 인아 (웃으며) 뭐. 민아 지지난 주에 사고 났으니까 오늘까지 몇 번 갔는데? 인아 오늘까지 다섯 번요? 민아 그래, 오빠 겪어보니까 어때? 인아 (컵 속의 얼음을 젖다가 민아를 보고 웃고는 다시 얼음을 젖는다)~~~.. 2022. 6. 27. 유치뽕짝 드라마 6 #33 인아의 직장 건물 앞(퇴근 시간)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그 속에 섞여서 밖으로 나오는 인아. 먼발치서 벤치에 앉아 있던 정장 차림의 여자가 일어나 인아를 보고 따라간다. #34 지하철 플랫폼 플랫폼에 서 있는 인아. 몇 발짝 뒤에서 있는 정장 차림의 여성. 전철이 와서 멈추고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가는 인아와 여성. #35 만원 지하철 안 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사람들의 몸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인아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손잡이를 꼭 잡고 서 있다. 인아와 팔 길이만큼 떨어져 있는 여자는 가끔 인아를 쳐다본다. 인아의 엉덩이로 다가가는 손길. 이를 지켜보던 여자가 손을 잡아 비튼다. 남들이 쳐다볼까 봐 비명 소리도 못 내는 치한. 치한의 팔을 꺾은 여자는 머리채까지 잡아 뒤로 젖힌 채로 .. 2022. 6. 27. 유치뽕짝 드라마 5 #30 민철의 병실 목에는 깁스, 머리, 왼쪽 팔과 오른 다리에 붕대를 감고 누워 있는 민철. 문이 열리고 조심스럽게 인아가 들어온다. 민철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고 들어오는 인아. 문소리에 고개를 돌려 인아를 쳐다보는 민철. 민철 왔어요? 인아 (기어가는 소리) 네. 민철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인아 네. 민철 몸은 좀 어때요? 다친 데는 없어요? 인아 네. 바닥만 보고 대답하는 인아. 그런 인아를 빤히 쳐다보는 민철. 민철 내, 뭐 좀 하나 물어봅시다. 인아 (그제야 고개를 들어 민철을 본다) 민철 어제는 왜 그렇게 저를 보고 도망간 거요? 인아 아니, 그게. 무서워서. 민철 무서워요? 제가요? 인아 어제는 경황이 없었어요. 그냥 낯선 괴한이 쫓아오는 줄 알았어요. 그쪽인 걸 알았으면 .. 2022. 6. 26. 유치뽕짝 드라마 4 #23 구급차 안 들 것에 누워 있는 민철. 울먹이며 어쩔 줄 몰라하는 인아. 인아의 전화벨이 울린다. 민아 인아야. 왜? 무슨 일 있니? 너한테 부재중 통화가 여러 통 왔길래. 인아 (참았던 울음이 터진다) 언니~~~~~~ #24 응급실 민철이 구급차에서 응급실로 옮겨진다. 그 뒤를 울먹이며 따라가는 인아. 이동용 들 것에서 침대로 옮겨지는 민철. 인아는 침대 끝에 서서 민철을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5 같은 장소 응급실 입구에서 울고 있는 인아. 석호가 황급히 다가온다. 석호 인아야. 무슨 일이야? 민철이는? 인아 (석호를 보자 다시 울음이 터진다) 오빠. 석호 (인아의 등을 다독이며) 그래, 괜찮아. 무슨 일인데, 어쩌다 사고가 난 건데? 넌 괜찮고? 인아 (고개를 끄덕이며) 네.. 2022. 6. 26. 이전 1 2 3 4 5 ··· 25 다음 728x90 반응형